Orayeon Tourist Hotel Yeongwol

영월숙소를 검색하려다 처음 보게 된 어라연호텔 블로그. 이 블로그 글로인해 어라연 후기들을 봤고 극찬하는 글에 거의 칭찬 글이였으며 무엇보다도 24년도에 오픈한곳이라 깨끗할것이라 생각하여 다른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예약. 1인 임에도 방이 없는 관계로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있는방으로 예약. 방에 들어서자마자 화장실로 직행. 헐~~~변기에 소변을 싸다 흘린자국이 여기저기. 휴지에 물을 묻혀 일단 닦음. 처음부터 이래서인지 여기저기 마음에 안드는게 늘어남. 어메니티는 있어도 사용하지 않지만 비누하나만 놓여있는곳은 처음. 차도 녹차만 구비되어 있었음. 커피없는곳도 처음. 1층에 무인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서 놓지않은것 같은데 투숙객상대로 커피장사하는것 같아 언짢음. 매트리스 상태는 괜찮았으나 오래묵은 장롱을 열었을때의 냄새와 씻지않은 사람의 채취가 계속 나서 힘들었네요. 월욜 입실해서 금욜 퇴실. 4박 5일동안. 바닥도 그리 깔끔하진 않았음. 데스크에 말하고 싶었지만 외국인 두분이 청소를 하는것 같아참음. 불이익을 당할까봐. 만약 이 두분이서만 청소를 하는거라면 깔끔하게 청소하는건 무리일듯해요. 두분이서만 청소하는것 같아 지금이라도 글에 남겨봅니다. 호텔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이분들이 청소할 시간에 거의 있었는데 청소기 돌리는 소리는 들어본적 없었네요. 이분들이 말하는 소리는 엄청 잘 들렸거든요. TV가 갑자기 꺼져 데스크에 문의하려 했는데 방에 전화기도 없구요. TV시청을 연장하고 싶으면 확인을 누르라는데 리모컨이 안되더라구요. 호텔 외관은 정말 새건물이라 좋아보였는데 안은 그렇지못하다는. 새로지은거 맞아? 싶었던. TV하나 좋았네요. 저 처럼 좋다는 글들만 보고 선택하실 분들을 위해 후기남깁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계획한 일정을 다 실행못하고 체크인시간 맞춰 가서 눈 안 맞는 1층 한자리 주차했어요..신발이 다 젖어서 신문지 요청했는데 주셔서 잘 말렸어요..따뜻하고 물 잘나오고 가운, 욕조는 없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근처 카페, 편의점 있고 바로 앞 고기와 조개집에서 저녁먹었는데 개별공간이라 좋네요. 설경이 진짜 멋졌던 청령포 장릉이랑 가까워서 좋아요..조식은 식당 휴무라고 못먹어서 아쉬웠어요..10년에 한번이나 눈이 올까말까한 남쪽에 거주하는 사람이라 평생 볼 눈, 구경 실컷 하고 갑니다~

출장으로 처음 왔습니다. 다음 영월에 출장와도 묵을 예정입니다. 아쉬운점은 티비가 안된다는점.. 비상구 표시전등이 너무 환해서.. 에어컨 소음때문에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신관이었는데 그부분 빼곤 괜찮았어요